실비보험 도수치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악용?
지구에 밀어닥친 코로나19의 여파로 각 나라들이 경제를 살리기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.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현재 지급 중인데 그 가운데 실비보험을 통한 편법이용이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.
예를 들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실비보험에 청구를 하면 보험사에서는 실제 병원비로 낸 금액을 현금으로 입금해줍니다. 그렇기 때문에 병원비를 재난지원금으로 낸 후 가입한 회사에 청구를 해서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입니다.
실비청구가 가능한 이유는 실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영수증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그것이 재난지원금으로 낸 것인지 스스로 낸 것인지 판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이처럼 실비보험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그 때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금액의 80~90%를 보상을 해줍니다.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습니다.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고 통원이나 입원, 수술을 받을때도 활용이 가능합니다. 통원 치료 시 진료비 영수증이나 진료비 내역서, 약국에서 받은 영수증이나 처방전 등이 있으면 회사에 보여주고 실제 낸 돈을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.
이런 식으로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려서 도수 치료 등을 받아서 돌려받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만약 도수 치료 등을 받고 10만~20만원을 낼 경우 실비 청구를 하면 자기부담금 5천원~1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받을수 있습니다. 긴급재난지원금를 현금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의 꼼수로 보입니다.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발행된 재난지원금을 제대로 된 용도로 사용해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같이 상생하는 사회가 되는 것을 기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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